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대통령실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직무평가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 2~4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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