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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여론조사, 민심 읽을 수 있는 지표…부족함 채워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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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4% 하락에 '쇄신' 의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락세를 이어가는 국정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실은 5일 "부족함을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열심을 내곤 있으나 추락하는 지지율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 쇄신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어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대통령실의 입장은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7월 26∼28일) 지지율 조사에서 28%를 기록해, 30% 선 아래로 내려온 이후 일주일에 또다시 4%포인트가 추가로 빠진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한 셈이다.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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