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연속 10만명 이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기록이 작성됐다.
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0만1천5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9시 집계 10만7천807명 대비 6천246명 줄어든 규모이다.
이로써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 10만명 이상 일일 확진자 기록이 확정됐다.
최근 한 주, 즉 7월 30일~8월 5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만3천559명(7월 30일)→4만4천659명(7월 31일)→11만1천764명(8월 1일)→11만9천899명(8월 2일)→10만7천894명(8월 3일)→11만2천901명(8월 4일)→11만666명(8월 5일).
이어 8월 6일 치는 10만명대 또는 11만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10만명 이상 기록이 엿새째 계속되는 것인데, 다만 이는 주말효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내일 일요일에는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어 1주 전 일요일과 비교해 일일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수준일지 및 다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월·화요일(8, 9일) 일일 확진자 수가 역시 1주 전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일지가 향후 확산세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일단 지난 7월 내내 이어진 더블링 현상(1주 단위 확진자 2배로 증가)은 둔화했지만, 일일 확진자 그래프의 우상향은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중순 내지는 말이 현 6차 대유행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만6천115명 ▶서울 1만8천366명 ▶경남 6천738명 ▶경북 5천895명 ▶인천 5천593명 ▶전북 4천482명 ▶대구 4천422명 ▶충남 3천753명 ▶충북 3천656명 ▶부산 3천584명 ▶대전 3천452명 ▶강원 3천433명 ▶광주 3천400명 ▶울산 3천136명 ▶전남 2천861명 ▶제주 1천812명 ▶세종 8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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