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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에도 이어진 '대프리카' 불볕더위…대구 37.8도로 올 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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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계면 38.2도·경주 황성동 37.9도 등 무더위 이어져
8, 9일 경북 북부 많은 비 예상…대구는 무더위 이어질 듯

7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7.7℃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열대야가 9일 연속으로 발생했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8도까지 치솟은 6일 한밤에도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수성못이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과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7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7.7℃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열대야가 9일 연속으로 발생했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8도까지 치솟은 6일 한밤에도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수성못이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과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7일 대구경북은 올 여름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2도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이어 경주시 황성동 37.9℃, 포항 37.9℃, 경산시 하양읍 37.8℃ 등의 순이었다.

대구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37.8℃를 기록하며 올 여름 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이날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8일과 9일 경북 북부 지역은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은 구름이 많고 오후 들어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 8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로 예상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고 체감 온도가 32~36℃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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