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265명을 태운 5척의 함대를 이끌고 최초의 세계 일주를 위해 스페인의 세비야를 출발했다. 출항 후 1년도 더 지난 후 마젤란 함대는 천신만고 끝에 남아메리카 남단을 돌아, 훗날 자신의 이름이 붙여진 마젤란 해협을 통과했으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바다는 인도양이 아니라 미지의 거대한 바다 태평양이었다. 마젤란은 필리핀 원주민과 전투하던 중 죽고 1080일 동안 247명의 목숨을 희생한 끝에 세계 일주를 마친 생존자 18명이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에서 죽은 동료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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