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강인선 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1일 한국을 찾는 구테흐스 총장과 12일 윤 대통령 주최 오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의 이번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후 처음이다.
이날 북핵 문제를 포함해 동북아 정세, 다음 달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7차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취임 축하 인사를 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 등 신임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9월 정기국회 때 국회의 원활한 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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