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한 여름 보내요" LH대경본부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저소득 200여 가구에 선풍기 등 생필품 제공
어르신 식사 대접, 장애인 야구 관람 행사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 중 하나로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LH대경본부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대경본부)가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웃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경본부는 지난달 저소득 가정과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 200여 곳을 파악,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 가정에 선풍기, 여름 침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했다. 또 모기 퇴치제와 연고를 직원들이 직접 제작, 지원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해 복날 음식을 준비, 대접하기도 했다.

프로 스포츠를 관람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초청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6월 경북 복지단체와 연계, 40명을 초청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2일에도 같은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대경본부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경북장애인체육회, 영천농아인협회, 영주시 장애인 복지관 등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것이다. 대경본부는 이 활동에 더해 연중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월까지 296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1천392시간)에 참여했다.

대경본부 이재용 본부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쉼 없이 추진해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는 '해피 바이러스'가 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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