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남부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전–태극기로 느끼는 역사의 숨결'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역사의 순간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대표해 애환을 함께한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국립신암선열공원의 작품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전시 자료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태극기 사진 20여 점이다. 명신여학교 태극기·동덕여자의숙 태극기 등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쓰였던 태극기뿐만 아니라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건국법정대학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등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태극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 사진이 전시된다.
대구 지역 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333)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역사의 순간마다 함께했던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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