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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박민영 ‘일베설’ 해명에 “아이디를 가족과 공유? 살다 살다 처음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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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직에 내정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일베 용어' 사용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나섰지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살다 살다 처음 들어본다"며 박 대변인의 해명을 비판했다.

11일 김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다 살다 커뮤니티 아이디를 가족과 공유해서 쓴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 그것도 어려서부터"라고 썼다.

앞서 이날 오전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어릴 때부터 계정을 가족끼리 공유해왔다. 동생이 몇몇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삭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해명했는데 이를 비꼬아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일베 한다는 것'은 가족에게도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비밀일 텐데, 가족 아이디를 빌려서 한다는 것을 누가 설득력 있는 해명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싶다"며 "박민영 대변인 동생은 졸지에 '일베하는 사람'으로 의심 받게 됐으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박 대변인의 '일베 용어' 사용 의혹으로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 실패 사례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에 극우 유튜버 채용 문제로 논란이 됐다. 당연히 과거 SNS 사용 이력과 주요 커뮤니티에 고정닉(네임)으로 남긴 글은 스크린(검증) 했어야 한다"며 "구글링만 해보면 간단하게 논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낼 수 있는데도 네티즌이 먼저 발견해서 보도가 되고 크게 논란이 되자 이제야 부리나케 삭제하고 있는 모습은 인사 검증 실패를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서 박 대변인이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에도 "태세전환이 놀라울 뿐"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본인을 위해 헌신했던 당대표를 내부총질한다며 찍어내려던 분이 대통령이다. 그런 대통령이 자리를 준다고 하니 곧장 대통령실로 들어갔다"며 박 대변인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박 대변인이) 대통령실 가서 쓴 소리를 하겠다는데, 거기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자기 입에 '재갈 물린 것'임을 알고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소신이나 의리, 약속보다는 눈 앞의 작은 이익만을 탐하는 사람들은 권력과 자리에 대한 욕심이 많다. 그러나 길게 보면 결국에는 크게 손해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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