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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의 슈퍼밴드 도전기…밴드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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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대구 성서공단 배경…배우들 직접 라이브 연주 ‘눈길’

밴드 뮤지컬
밴드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홍보 이미지. 달서아트센터 제공

이주노동자들의 밴드 오디션 도전기를 담은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가 19일과 20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달서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대표 손현진, 이하 브리즈)의 올해 첫 번째 정기공연이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우리나라에 온 대구 성서산업단지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국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폐업 위기에 처한 공장을 살리기 위해 '슈퍼밴드 K 가요대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배우들이 직접 기타‧베이스‧드럼 등 밴드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 또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속도감 있는 연출과 풍성한 밴드 사운드 등 지난해 초연 때보다 더욱 탄탄해진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달서아트센터 측 설명이다.

작품을 제작한 브리즈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뮤지컬 단체다. 대표작 '생택쥐페리'는 202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호평 받았고, 올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대구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 이어 11월 창작뮤지컬 '만월'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0일 오후 3시와 7시 공연한다. 관람료는 3만원이다. 달서구민 할인, 학생 할인, 경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53-584-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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