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7일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한 총 38개 시·군·구 가운데 최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8개 시군구, 275개소(419개 반)가 참여했고, 전국 14개 시군구, 어린이집 124개소(168개 반)이 선정된 가운데 구미시가 28개소(28개 반)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에서 시간제 보육아동을 함께 돌보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시범사업은 어린이집 운영비 월 60만원, 보육교사수당 월 18만원, 1인당 보육료 1시간당 5천원을 지원한다.
이용대상은 6~36개월 미만 아동이다.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취업준비, 단기간 근로 등에 따른 시간 단위의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하고서 가까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양육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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