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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대검 차장' 이원석 지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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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檢 조직 안정 방점…인사청문 거쳐 임명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는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전남 출신이자 '특수통'으로 알려진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총장후보추천위는 전날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총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다른 관계자는 "총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검찰 조직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대검 차장을 총장으로 올리는 방안이 고려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에 참여했고 윤 대통령 검찰총장 재직 중 대검 기조부장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5월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총장이 공석이 된 지난 5월부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하게 지휘해온 한편, 한 장관과 검찰 인사도 긴밀히 상의해왔다.

다만, 사법연수원 27기로 기수가 낮은 편이라 파격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게 된다.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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