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김하성(27)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내야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18일 경기에선 화끈한 타점쇼를 선보인 것.
김하성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 8번 타자로 출전해 2루타 2방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특히 4타점은 올해 2번, 지난해 1번 등 3번 기록한 3타점을 넘어선 것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또 김하성은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를 21회로, 시즌 타점을 44개로 각각 늘렸다. 타율도 0.255로 소폭 끌어 올렸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파드리스는 말린스를 10-3으로 꺾고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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