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73% "尹대통령, 윤핵관과 거리 둬야"…지지도 32%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한 반찬가게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들고 공동배송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한 반찬가게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들고 공동배송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7명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윤핵관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응답이 73%에 달했다.

반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14%에 그쳤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돼 2주 만에 다시 30%대로 올랐다. 지난 8월 2주 차 조사 때 긍정 평가는 28%였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2%포인트(p) 내린 6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로, 직전 조사보다 각각 3%p, 2%p 하락했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9.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