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시장격리곡을 8천219t(톤) 매입했다. 이는 경북 전체 낙찰물량(8만1천784t)의 10%로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매입량이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쌀재배 농가 633곳과 농협, 민간 RPC를 대상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을 8천219t(20만5천480포, 조곡 40kg 기준) 매입했다.
군이 매입한 벼는 1등급 이상, 수분율 13~15%, 제현율 78% 이상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전량 톤백(800kg) 포장돼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보관된다.
지난해 군의 공공비축미 수매량은 6천906t(건조벼 4천441t, 산물벼 2천465t)이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장격리곡 수매를 통해 쌀 수급이 안정되고 농협 및 민간 RPC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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