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총장 김선순)가 2023년 입시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스토리(Story)를 가진 인재'다. 단순히 전문 기술을 갖춘 인재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창의적이고 인접 학문이나 분야를 융복합할 수 있는 '휴먼케어 스토리'를 만들 역량을 가진 인재다.
이를 위해 메디뷰티선도센터(MBLC) 등에 창의융합교육센터를 마련, 학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성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크리에이터 교육을 할 예정이다.
수성대는 스토리를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해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단, 간호학과 신입생은 제외다.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해온 간호학과는 수시선발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는 획기적인 전형을 실시한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만학도 신입생들을 위해 사회복지과, 보건복지경영과는 물론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호텔조리과, 유아교육과 등의 학과에도 이들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하는 한편 장학금 등 특별한 배려를 할 계획이다.
성적 대신에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을 줄이고 면접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성대는 학생부 성적 반영을 30%로 줄이는 한편 면접 비중을 70% 반영한다(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3개 학과는 면접성적 40% 반영).
수시전형은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 정원 1천212명의 97%인 1천179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 대졸자 56명, 농어촌 16명, 기초수급자 50명, 성인재직자 55명, 장애인 3명 등 모두 180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MZ세대인 수험생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학을 위해 수시 입시 기간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학생들이 즐기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최초로 e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만들었다. e스포츠단은 창단 첫해 '2022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통의 대학 강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e스포츠계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목적 드론실습실도 조성했다.
신입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하고,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의융합 Make School' 등 기업 친화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을 위해 간호보건계열의 최첨단 강의동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 숲속운동장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 등은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도서관 역시 학생들이 즐겨 찾는 '카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는 등 스마트 캠퍼스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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