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이번 대회 카누 2인승 200m, 500m, 1,000m에서 문상원(스포츠과학3)·박민재(스포츠과학1) 선수가 금메달, 카누 1인승 200m에서 이상민(스포츠과학4)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카누 2인승 200m, 1,000m에서 심현준(스포츠과학2)·유영주(스포츠과학2) 선수가 은메달, 카누 500m에서 김금용(스포츠과학4)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국대 카누부는 카누 2인승 종목이 주력으로, 국가대표선수를 무려 13명이나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전국 각지의 카누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실업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병우 카누부 감독은 "훈련과정에서 여름 무더운 날씨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고갈과 잦은 부상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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