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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반대 주민들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참여 주민대표 신원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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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측 "국방부가 밝힐 사안"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반대하는 소성리 주민들이 성주군청에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반대하는 소성리 주민들이 성주군청에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의 신원을 밝히라"며 항의를 하고 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 10여 명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참여한 주민대표의 신원을 공개하라'고 13일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사드 기지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주도하는 평가협의회가 구성됐다.

게다가 국방부는 지난 6월 중순부터 평가협의회 구성을 위한 주민대표 추천을 성주군에 요청했지만, 사드 기지를 반대하는 주민들 때문에 성주군은 비공개로 주민대표를 추천했다.

사드 기지 반대 주민들은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회의를 밀실 협의로 진행하면서 주민대표 신원을 비밀로 하고 있다"며 "주민대표가 누군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주에 군청 항의 방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지난 8일 성주군수를 면담하고, 주민대표를 포함한 평가협의회 위원 명단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성주군 측은 "사드 기지와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주무 부처인 국방부가 밝힐 사안"이라며 주민대표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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