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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최다선 의원' 주호영, 국힘 새 원내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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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원총회서 당선 영예…여소야대 국면·내홍 돌파 적임자 평가 받아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최다선(5선)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이 19일 집권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내년 4월까지 여당의 국회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새 지도부 선출을 돕는 중책도 맡게 된다. 지역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를 맡은 건 지난 2015년 2월 유승민 전 의원(새누리당) 이 후 약 7년 7개월여 만이다.

정치권에선 여당이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적공방 등 숙지지 않는 내홍과 극단적인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경륜과 안정감을 갖춘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발탁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용호 후보와 일대일 대결을 벌인 주 원내대표는 참석 의원 106명 가운데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핵심당직을 꿰찼다.

주 원내대표는 당과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이 전 대표의 거취와 관련 "진행되는 (윤리위원회) 절차에 따라 정리되는 걸 봐 가면서 당원·의원들과 상의해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고, 거대야당을 향해선 "무슨 문제든 다수결로 결정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민주당이 좀 더 차분하고 냉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야당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야 하는 책무를 짊어진 주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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