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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서 갑자기 후진한 버스에 '쾅쾅쾅'…잇단 피해 사례,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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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사고 관련 이미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버스 사고 관련 이미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저녁시간대 경사로에 서 있던 버스가 뒤로 밀려나면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59분쯤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주택가 언덕길에서 마을버스가 갑자기 뒤로 후진해 뒤따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을버스는 인근 전신주까지 들이받아, 20여 가구에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버스 시동이 갑자기 꺼지고 뒤로 밀렸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사로에 주차된 고속버스 제동장치가 풀려 주행 중인 차량 6대가 파손되는 사고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사거리(태평역 방면) 경사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고속버스가 뒤로 50m 가량 미끄러져 내려와 왕복 8차선 도로를 덮쳤다.

이에 태평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2대, 모란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4대 등 총 6대가 파손됐다. 운전자 2명도 경상을 입었다.

해당 고속버스는 운전자가 다음날 차량 운행을 위해 묵고 있던 숙박 업소 인근에 주차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제동장치가 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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