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봉화군 청소년 신나라 원정대 대원들이 체험장을 둘러보고 홍보용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원정대는 "아이디어·콘텐츠 제작 기획 회의, 지역 관광지와 청소년 시설 방문, 홍보 영상 촬영, 편집,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 개시…." 등 봉화지역 홍보에 앞장섰다.
원정대에 참여한 김예원(봉화고 1년) 학생은 "봉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봉화군이 늘 자랑스러웠는데 스스로 내 고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방문, 경험해보고 느낀점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 전

국에 알리겠다"고 했다.
'봉화군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는 봉화군청소년센터가 지난해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 작품으로 현장에 반영한 정책이다.
봉화군청소년센터는 지난 25일 세미나실에서 신나라 원정대 대원으로 모집한 청소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청소년들은 지역내 청소년들과 연관이 있는 관광지와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소개할 영상을 촬영한 뒤 직접 기획과 편집을 해 SNS 등에 올려 지역을 홍보하는 전도사 역활을 하게 된다. 대원들은 첫번째 활동으로 지난 2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방문, 곳곳을 둘러보며 소개 영상을 촬영, 편집한 뒤 각종 온라인 매체에 개제했다.
박은미 청소년 팀장은 "청소년들은 자기개발 기회를 갖고 봉화군은 홍보 효과를 얻게 된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미순 군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기획한 홍보활동이 자기개발은 물론 지역을 홍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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