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2일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가 성황리 운영됐다고 밝혔다.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해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를 대신하여 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짝을 찾아보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의 장점과 이상형 등을 기입한 프로필을 가지고 각자의 자녀를 소개하고, 관심 가는 상대 부모와는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결과 어느 만남 행사보다 많은 9커플이 매칭 됐으며, 매칭에 성공한 부모의 자녀들이 자연스런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력자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힘든 청년을 응원하고 초저출산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 결혼관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결혼 공감 토크와 결혼친화 홍보캠페인 전개,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행사 운영, 민․관 협력 등의 선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친화의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각종 행사시 '날마다 웨딩 포토존'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결혼을 희망하는 자녀의 부모들의 많은 성원 속에서 2020년 9월부터 '내 자녀 천생연분데이(day)'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자녀 사랑의 마음을 모아 사회의 희망이 되고 건강한 가정을 유도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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