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은 지난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건설원전 보조기기 16개 협력사 경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전 생태계 지원방안과 신한울3, 4호기 건설 재개 일정,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황 사장은 "2025년까지 신고리5, 6호기 및 신한울3, 4호기 등 건설원전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해 협력사의 어려움 해소에 힘쓰겠다"며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의견을 적극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날 보조기기 협력사들은 신한울3, 4호기 건설재개 및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등 원전생태계 회복을 알리는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원전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