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5년 만에 낙동강 축제장을 벗어나 도심 거리축제로 탈바꿈하는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과 원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상권활성화 축제'를 열고 있다. 25년 만에 원도심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는 탈춤 축제를 맞아 상인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안동구시장, 중앙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거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동원도심 PB상품인 수제맥주 안동탈맥과 한입 먹거리로 개발한 문어 버거, 문어 꼬치, 문어 전병 등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한다.
원도심 내 행사점포에서 2만원 이상 물품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행운의 룰렛을 돌려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하회탈 USB,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부네탈 무선충전기도 증정한다.
중앙신시장에서도 공영주차장 1층에서 문화관광형사업으로 진행하는 중앙신시장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또, 원도심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녕, 안동' 행사도 탈춤축제 기간에 마련된다. 이 행사는 '안녕, 문화의 거리'와 '안녕, 음식의 거리'로 나눠 진행된다.
'안녕, 문화의 거리'는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9월 24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6주 동안 매주 주말마다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해설사와 함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원도심을 투어하는 '안동 스토리로 잇다'와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통 캐릭터와 영화 '오징어 게임' 속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원도심을 돌아본다.
맥주를 주제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는 '안녕, 음식의 거리'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된다.
음식의 거리 일대(시민의종~안동관)를 30여 개의 야외포차로 조성해 야간에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음식의 거리 상가 음식들을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원도심에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맥주파티 타임으로 탈쓰고 춤추기, 안동여행 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생맥주 무한리필 기회도 주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탈바꿈한 탈춤축제의 성공과 축제의 참 의미와 가치인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살리기를 위한 민간 차원의 행사와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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