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송이마라톤] 하프코스 남자 우승 박요한 씨 "마라톤이 보약"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 우승 박요한 씨. 윤영민 기자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 우승 박요한 씨. 윤영민 기자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부문에서 카톨릭마라톤동호회 박요한(54) 씨가 1시간23분0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0년 전 건강이 좋지 않아 시작한 마라톤은 그에겐 그야말로 보약이다. 마라톤을 통해 담배도 자연스럽게 끊었고 건강도 되찾았다. 이제는 누구보다 건강한 신체를 얻었다고 자부한다.

그는 주 5, 6회 조킹 12㎞, 인터벌 달리기, 같은 속도를 유지하면 되는 지속주 10㎞를 번갈아하며 훈련했고,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한 씨는 "달리기에 '달'자도 모를 정도로 지식이 없었지만 집 밖에만 나가면 운동이 가능하고 상대가 필요한 운동도 아니라 달리기를 선택했다. 벌써 10년째 달리고 있다"며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