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역내 경로당 402개소에 어르신 무릎 보호를 위한 맞춤형 붙박이 소파 제작 설치사업을 4일 완료했다.
영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2개 경로당에 시범 설치 후 만족도가 높아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했다.
경로당 공간과 구조에 맞춰 제작 설치하고 소파 밑부분에 서랍을 부착해 수납 기능과 많은 인원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장점 등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경로당 붙박이 소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와 무릎이 아파 힘들었는데 이제는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해서 좋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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