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 회복과 행복감 함양을 위해 '우리 마을 역사 속에서 다 같이 놀자! 다:행복한 가족 인성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2·3기 모집을 오는 11일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온가족이 함께 장소와 관련된 역사퀴즈를 해결하고, 행복·감사·명상을 주제로 한 인성놀이에 참여하면서 가족 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30일 대구 남산초등학교에서 1기를 시작으로, 2기와 3기는 이달 21일과 28일 대구교육박물관에서, 4기는 내달 18일 현풍향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운영되는 2기와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정은 오는 11일부터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www.dge.go.kr/paren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수별로 열 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평소 아빠가 바쁘셔서 많이 못 놀아주셨지만, 오늘 함께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사회적 관계를 건강하게 형성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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