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유아교육과는 12~13일 강당에서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제26회 이쁘동이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쁘동이제는 '예쁜 어린이 잔치'란 뜻의 순우리말로, 유아교육과의 학술제 행사이다.
행사장에는 구미·칠곡 등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천200여 명이 찾았다.
학술제는 동극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인형극 '우린 모두 친구', 국악 '부채춤', 율동 '돼지토끼', '아기상어' 등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이쁘동이제를 통해 전공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후배와 학우들 간 배려와 소통, 협동, 창의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신혜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쁘동이제는 구미대 유아교육과만의 특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학술제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지역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어린이들의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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