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대통령 "전쟁 같은 비상상황에 카톡 먹통 되면 어떡할 건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석비서관회의서 우려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집행위원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집행위원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도중 "온 국민이 다 카카오톡을 쓰고 있고, 공공기관들까지 쓰고 있지 않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심각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망 때문에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비되면 곤란하다는 취지의 지적이었다"며 "외부의 의도된 공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모든 가정을 고려하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걱정스러운 부분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이번(지난) 주말은 아마 카카오를 쓰는 대부분 국민이 카카오 통신망 중단으로 인해서 서비스 중단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국가 기반 통신망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국민들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단은 제가 주말에 과기부 장관에게 직접 상황을 챙기고 정부가 예방과 사고 후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검토시켰다"고 덧붙였다.

앞서 SK C&C 데이터센터에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 카카오T(택시)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각각 김범수 카카오 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오는 24일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