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빠른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이 –3~7℃ 분포를 보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첫서리가 내렸다. 대구의 첫서리 소식은 작년보다 1일 늦었고 평년보다 16일 빨리 찾아왔다. 19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4.2도였다.
아침 최저기온이 -0.2도를 기록한 경북 안동에는 첫얼음이 얼었다. 작년보다 2일 늦고 평년보다 10일 빠른 얼음 관측 소식이다. 안동의 첫서리는 한파주의보가 내린 지난 18일에 관측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면서 밤새 지표면이 차가워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저기온이 영하에 머물던 추운 아침 날씨는 오는 주말인 22일, 23일 1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24일부터 7도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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