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재학생 1만 이상 사립대 중 취업률 1위 자리를 8년째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학생성공처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학생들 또한 취업역량 개발과 취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교수들은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을 뛰어다니며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10년 전국 최고 수준의 취·창업 전용교육시설인 '취·창업관'을 완공해 취업교과목, 채용설명회, 특강,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집약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학년부터 학년별로 맞춤형 취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중점교수, 진로취업지도교수, 외래산학협력교수가 지속적으로 상담과 교육을 벌인다. 단과대학에는 2020년부터 취창업전문관(컨설턴트)이 상주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와 취업 기능을 통합해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교육의 중심 기능을 한다.
2022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구가톨릭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도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에 봉사하는 거점형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직무역량(인증) 성공스토리 공모전, 'DCU 대플 메타버스'를 통한 고용정책 OX퀴즈, 직원 역량 강화 세미나, 대학일자리센터 탐방 보물찾기, 직무역량인증제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공공기관 취업박람회', '릴레이 하이브리드 미니 직무 박람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DCU 적재적소(適材適所) 인재풀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준비 학생을 심층 상담해 이력 현황과 희망 직종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취업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매년 약 200명의 학생을 인재풀에 등록한다.
장우영 학생성공처장은 "앞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이 상호협력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선도대학의 거점 역할을 하고, 함께 상생하는 우수대학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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