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팔공산 단풍 절정 시기 맞아 급행 1번 추가 투입키로

11월 둘째주까지 운행… 동대구역~동화시설집단지구 집중 투입 계획

대구시는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 동화사로 운행하는 급행1번을 추가 투입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 동화사로 운행하는 급행1번을 추가 투입한다. 대구시 제공.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대구시가 팔공산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을 증회 운행한다.

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마지막 주에서 다음달 둘째주까지 토·일요일마다 급행 1번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늘려 운행할 방침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시설집단지구 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행해 혼잡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행1번 운행 횟수가 93회에서 128회로 늘고, 배차 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동화사 방면으로는 급행1번과 팔공1번이 갓바위 방면에는 401번이 상시 운행하고 있다.

또 방문객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동대구역에서 갓바위까지 왕복 운행하는 팔공2번과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오가는 팔공3번을 운행 중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급행1번을 추가 투입해 팔공산 단풍 절정 시기에 방문객들의 시내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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