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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측근 조상준 사의에 "국정원장과 충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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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김규현. 연합뉴스
조상준, 김규현.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6일 오전 전해진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 전임 국정원장인 자신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답을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오전 9시 4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도 조상준 기조실장의 사의 표명에 놀랐다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현임 김규원 국정원장)과 충돌한다는 풍문은 들었지만 잘 모르겠다"면서 "만약 사의가 수리된다면 검찰 논리로 국정원을 재단하는 분보다는 국정원 시각으로 국정원을 개혁하고 발전시킬 국정원 내부 인사로 승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조상준 기조실장의 사의 표명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예정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 국정감사 직전에 사의를 표명, 국감 출석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상준 기조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기조실장은 국정원의 예산 등 살림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사법연수원 26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23기)의 3기수 후배이자 한동훈 장관의 1기수 선배.

김규현 국정원장은 14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때 외교부 1차관과 외교안보수석, 국가안보실 1·2차장을 맡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 후보 시절 캠프 외교안보특보를 맡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자 이번 정부 초대 국정원장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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