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동급식카드가 내달부터 더 쓰기 편해진다. 결제방식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대폭 늘어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식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는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메뉴 선택이 제한되고 가맹점 여부도 확인하기 어려워 편의점에 사용이 편중됐다. 아울러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제가 불편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대구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 7월부터 급식사업 수행업체를 공모해 신한카드사를 선정했고, 카드사에 가맹한 전체 일반음식점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편했다.
1천여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3만여곳으로 늘어나고, 마그네틱 방식은 IC카드로 교체작업을 진행해 내달 1일부터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가맹점 위치 확인 및 카드잔액 확인 서비스도 지원해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다.
물가수준을 고려한 급식단가 인상도 이뤄진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1식당 지원금액을 8천원으로 올해 7천원 대비 14.2% 인상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편으로 성장기의 아동들이 마음 편히 다양한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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