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용림)은 25일 병원 접견실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부분을 매월 모은 성금 2천55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중구 및 남구 내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교육·문화 활동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은 "힘든 시간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금은 코로나로 일선 현장에서 누구보다 고생하신 임직원분들의 땀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감사하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직원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모금회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