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직무대행 성한기)는 29일 교내 약학관에서 '개교 108주년 기념 약학대학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재경동창회 임원과 약학대학 동문,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식전에는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김춘자 동문(약학부 67학번)의 뜻을 기리기 위한 '김춘자 실험실' 현판식이 열렸다. 대구가톨릭대는 후학 양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맡긴 김 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410호를 '김춘자 실험실'로 명명했다.
또 약학부 68학번, 78학번, 88학번, 98학번 동문은 이날 졸업 50주년, 40주년, 30주년, 2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2억3천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구가톨릭대 재경동창회와 약학대학 동문의 장학금 전달식과 선후배 간담회, 약학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만찬이 진행됐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은 "모교에 천금과 같은 좋은 전통을 남겨주신 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이런 전통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학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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