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 공정에 돌입했다.
영주시는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2월 사업비 67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 문화관 일원 4천300㎡에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에 착수,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갖춘 시설로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높이 18m에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은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는 코스로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 시설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를 위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는 제격이다.
특히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체험·휴식 공간으로 활용될뿐 아니라 18m 높이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도 함께 관람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초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지 활성화로 영주의 관광지도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과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등을 연계한 영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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