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뒤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할 수 있는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같은 날 오전 서울광장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참모들을 불러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신설되는 이 지원센터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과 심리 치료 등의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와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치료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국민에게도 필요한 심리 치료 등이 지원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저해 요소를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 확실하게 고쳐나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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