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창업 아이디어대회' 이선미 씨 참외 활용 디저트 최우수상

경북 성주군이 개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개최한 '2022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이선미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1·2차 청소년 창업교실을 통해 출품된 창업아이디어 및 일반인 총 52점이 출품됐다.

이선미 씨는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참외오븐찰떡'을 개발해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성주여중 박현경 외 4명(레전드 빗)·성주여고 김혜원 외 5명(For Earth-Project)·성주여고 김나윤 외 4명(Swag Highteen) ▷장려상 성주여중 황예진 외 3명(안전한 횡단보도)·성주여중 전미현 외 3명(의자 서랍)·성주여고 도은혜 외 4명(탄소 줄이기 tree or treat)·일반인 이남희(마음백신카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선미 씨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로 참외오븐찰떡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떡카페를 창업해 널리 알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명진 성주군 기업경제과장은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