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39년11월10일 창씨개명제 공포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일제 강점기 말, 일본제국주의는 한국인의 성을 강제로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협박한다. 신사 참배와 조선어 폐지에 이은 '황민화 정책'의 완결 편으로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흐리고 징용제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서였지만, 부모가 전해 준 신체를 훼손할 수 없다며 자살하는 사람도 생기는 등 반발이 극심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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