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2 호국백일장 및 사생대회, 수상자 26명 선정

전국 청소년 대상 시행… 현장 경연으로 780여 작품 출품
심사위원들 "창의력 돋보이는 작품 많아"
수상자들 우편으로 상장과 부상 받게 돼

'2022 호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한 4명의 수상자 모습. 왼쪽부터 그림 그리기 부문 유치부 박건후 군, 초등부 전재희 군과 글쓰기 부문 초등부 변시연 양과 중등부 이주현 양의 모습. 수상자 제공

매일신문이 개최한 '2022 호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의 최종 심사 결과 26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달 28일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경북 지역에서 있었던 낙동강 방어 전투 등을 알리고 순국선열과 호국 안보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대회는 글짓기 부문과 그림 그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경연을 벌여 총 78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교수와 작가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의 해석과 심의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당초 37개의 상이 준비됐지만, 최종 수상자는 26명으로 결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글짓기 부문에서 2명,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 2명이 나왔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초등부에서 칠곡 왜관초 6학년 변시연 학생이, 중등부는 대구 조암중 1학년 이주현 학생이 수상했다.

그림 그리기 부문은 초등부에서 대구학남초 1학년 전재희 학생이, 또 스페셜 이벤트로 개최된 유치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포항 효성어린이집 박건후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글짓기 중등부 대상을 받은 이주현 양은 "이번 호국 백일장에 참가하면서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행복임을 알게 됐다"며 "가까운 곳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들의 용기를 엿보게 됐고, 그들이 지키고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다른 작품들도 문학적,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나라사랑'과 '호국' '전쟁'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풀어낸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전국에서 참가한 만큼 우편을 통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게 된다.

◆글짓기 〈초등부〉▷대상 변시연(칠곡 왜관초 6학년) ▷최우수상 김태양(칠곡 관호초 4학년) ▷우수상 전해인(경산 삼성현초 5학년) ▷장려상 김호준(경주 금장초 4학년) ▷특별상 박은유(칠곡 인평초 1학년) 〈중등부〉▷대상 이주현(대구 조암중 1학년) ▷최우수상 김민지(경산 삼성현중 1학년) ▷우수상 신윤하(대구 범일중 3학년) ▷장려상 배수현(칠곡 순심여중 1학년) ▷특별상 문성훈(대구 중리중 1학년) 〈고등부〉▷최우수상 이정윤(김천여고 1학년) ▷특별상 손기훈(울산동천고 3학년)

◆그림 그리기 〈유치부〉▷대상 박건후(효성어린이집) ▷최우수상 서지율(석적리라유치원) ▷우수상 전윤우(안동 세잔느어린이집) ▷장려상 김예준(아이꿈터어린이집) ▷장려상 손연서(매곡병설유치원) 〈초등부〉▷대상 전재희(대구학남초 1학년) ▷최우수상 곽민정(구미 오태초 3학년) ▷우수상 조윤슬(칠곡 인평초 1학년) ▷장려상 서하랑(칠곡 인평초 4학년) ▷특별상 전지인(경산 삼성현초 6학년) ▷특별상 이성주(칠곡 북삼초 2학년) 〈중등부〉▷장려상 이다인(경산제일중 2학년) ▷특별상 변서연(칠곡 왜관중 2학년) 〈고등부〉▷특별상 변지윤(북삼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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