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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男'도 혐의 벗었다…"오일 아닌 위스키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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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곳도 참사 현장과 떨어진 곳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길. 연합뉴스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길.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당시 오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는 '각시탈'을 쓴 남성 2명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

11일 특수본은 11일 "'각시탈 의혹' 참고인 2명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그들이 아보카도 오일이 아니라 '짐빔' 위스키를 뿌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뿌린 위치도 참사현장과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혐의가 없어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참사 당일 각시탈을 쓴 남성 두 명이 길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렸고, 이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져 참사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특수본은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을 지난 10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특수본은 토끼머리띠를 쓴 남성들이 '밀어'라고 외쳐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는 주장이 인터넷상에 돌자 당사자들을 특정해 조사한 뒤 지난 7일 '혐의 없음'으로 종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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