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40대 거주민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한 주택에서 거주민 A(49) 씨가 집에 난 불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화재 진압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50여 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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