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경북 수능 결시율 11.52%… 전년 대비 감소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 수능… 결시율 해마다 감소 중
부정행위 5건 적발되기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경북지역의 전체 결시율은 11.43%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9천877명이다. 수능 응시생 유형은 재학생이 전년 대비 716명 감소한 16만192명(81.5%)이고, 졸업생이 241명 증가한 3천206명(16.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72명 증가한 479명(2.4%)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의 수는 전년 대비 각각 8.1%와 17%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국어)는 10.93%, 2교시(수학) 10.7%, 3교시(영어) 11.38%, 4교시(한국사) 11.83%, 4교시(탐구) 12.30% 등 전체 결시율은 11.43%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 진행되는 수능인 만큼 결시율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첫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1년에는 경북지역 전체 결시율이 13.12%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11.52%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는 종료 후 답안작성 3건과 반입금지 물품 소지 2건 등 총 5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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