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0일 전북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2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산악연맹과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4개 부문(초등부 저학년(U-9)·초등부 고학년(U-12)·중등부(U-15)·고등부(U-18))으로 나뉘어 학생 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하는 오픈대회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올해 3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10월 열린 2022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스피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범의 시범등반 및 사인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행사 등 경기 외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후에는 부문별 시상 뿐 아니라 페어플레이상, 아차상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상이 예정돼 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선수와 학생이 서로 하나가 되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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