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18일 방산 투자 활기를 띠고 있는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방산업체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이 위원장의 방문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구미의 대표 방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환담한 뒤 회사소개 영상 시청과 한화시스템이 자랑하는 방산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인근에 위치한 LIG넥스원으로 이동해 LIG넥스원 소개영상 시청과 방산산업의 역사가 담긴 역사관 투어를 진행하며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이수영 LIG넥스원 사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헌승 위원장의 방문은 구자근 국회의원이 구미의 주요 현안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싣고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을 방문하면서 구미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방산클러스터 유치나 방산업체 지원 등에 대해서도 시·도의원님과 더불어 국회에서도 역할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이헌승 위원장님이 구미에 오셔서 여러모로 힘을 실어주셨다. 구미의 방산업체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갔기 때문에 구미시민과 구미시가 염원하고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고가셔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 방위산업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올해 구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 대기업들이 구미에 4천억원 이상을 신규 투자한데다가, 이 위원장의 방산업체 방문이 더해지면서 방산혁신클러스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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