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1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2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영식 국회의원, 금시덕 금오공대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성우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문, 지역 기업인 등은 기부릴레이 등으로 모금한 7억8천여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어 대학 발전에 기여한 김희덕 애드게이트 대표 등 10명에게 공로패를,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곽현근 금오공대 발전후원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금오공대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각계각층 단체 및 동문,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은 "지난 40여 년 동안 공학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등으로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금오공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립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는 반도체 시스템 및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국내 최초 5G 초고속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 또 100년 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지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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