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는 23일 본청 기자실에서 교육정책 설명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창의인재과가 추진한 융합교육 정책 내용과 직업교육의 성과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창의인재과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공략 중 하나인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존 교실에서만 이뤄지던 수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수학·정보·발명·메이커 교육 분야로 세분화해 각종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 일명 '수포자' 방지를 위해서 운영되는 수학체험센터는 상주, 안동, 칠곡에서 운영되며 동화 속 이야기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수학 원리를 체험하며 배울 기회를 제공 중이다.
또 구미에서는 '맹글마루'라는 이름으로 메이커교육관을 운영하고 있고, 경주에서는 '발명둥지'라는 이름으로 발명체험교육관을 운영해 학생들을 융합 인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경북지역 직업계고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4년 연속 전국 최고 취업률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공공도서관 활성화와 평생교육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경북교육의 슬로건에 발맞춰 교육 여건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창의인재과 전 직원이 합심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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