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4일 춘양면 애당리 일대에 추진 중인 봉화댐 건설공사 정초식을 갖고 본격 댐 공사에 착수 했다.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알리는 행사이다.
춘양면 운곡천 유역 홍수 조절을 위해 건설되는 봉화댐은 지난 2019년 총사업비 536억 원(국비 90%, 군비 10%)을 들여 높이 41.5m, 길이 266m, 총저수용량 310만㎥ 규모로 공사에 착수,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봉화댐 공사는 그동안 보상, 가물막이 설치, 유수전환, 이설도로 개설 등 본댐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준공 목표인 2024년까지 계획 공정에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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