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에 로컬푸드직매장 들어선다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내년 3월 정식 개장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12월 1일부터 3개월간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정식 개장은 내년 3월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의성읍 문소1길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직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직매장에서는 의성농가가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제과제빵, 떡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가와의 직거래로 유통기간이 짧고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농가 114곳이 생산한 쌀, 사과, 마늘, 마늘소 등 106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후 농가수 312곳, 판매품목은 16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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